일상/리뷰

우공이산 어린이 영어 탈피 상하세트 전체적인 영어의 감각을 키우기 좋은 책.

is there? 2021. 6. 23. 06:00

목차

    우공이산 어린이 영어 탈피 상하세트 전체적인 영어의 감각을 키우기 좋은 책.

     

     

    영어에 왕도는 없다. 사실 영어가 아닌 어떠한 언어도 왕도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어떤 것을 주로 활용해야 하는가에 따라서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면 있을까?

     

    영어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해오던 것이고, 또 그만큼 익숙하지만 실제로 말을 하려 하거나, 들으려 할 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 하나의 경우는 아예 영어의 기초가 없을 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지? 문법을 해야 하나? 아니면 미드? 아니면 단어? 길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 할 때, 해당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영어를 본격적으로 다시 공부해야지 했을 때, 사용한 책이다. 바로 우공이산 영어 탈피 시리즈, 현재 보고 있는 책은 어린이 영어탈피 상하세트이다.

     

    이 책 말고도 우공이산 영어 탈피 초급 편 또한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초급 편으로 공부를 진행하다가 어린이 편도 같이 병행하면 좋다고 해서 어린이 편도 같이 진행을 하였다.

     

    사실 어린이 편은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 쉬운 편이라 이것을 굳이 해야 할까?라는 의문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이 아닌 새로운 학습 방법으로 영어에 다가가고 싶었고 나의 영어 나이를 유아 수준으로 맞추고 공부하자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자면 어린이 편도 높은 수준이었다.

     

     

     

    어린이 영어탈피 본문 내용

     

    특이하게 해당 책은 몇 가지 학습 방법으로 나뉘어 있다. 펜과 종이로 무엇을 적을 필요가 없다. 그저 속도에 맞춰서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면서 단어를 듣고 보고 말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느린 속도로 말을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빨리빨리 말을 할 수 있다. 그러한 횟수도 정해져 있는데 단계별로 최소 몇 번을 반복해야 하는지가 다 나와있다.

     

    또한 오디오 파일의 활용이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책을 산 뒤 우공이산 카페에 가서 신청을 하면 이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그렇게 1단계는 보고 듣고 말하면서 눈으로만 익숙하던 단어를 귀와 입에 붙게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다. 그 과정이 끝나면 정말 말하기에 필요한 문법 정도를 익히게 되며 ( 시험을 보기 위한 문법, 어법이 아닌 정말 말하기를 위한 수준 ) 그리고는 단어에 나와있던 문장들을 읽고 따라 말하기 과정이 시작된다.

     

    이 과정은 한창 유행을 하던 쉐도잉의 과정과 비슷하다고도 생각이 되었다. 처음에는 예문을 보고 읽고 따라 말했다면 익숙해지면 예문을 보지 않고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하는 과정으로 넘어간다.

     

    이 과정은 문장 자체에 익숙해지기 위한 과정인 것 같다. 머릿속에 있는 1 형식 2 형식 3 형식 등의 형식을 지우고 자동사 타동사의 개념이 아닌, 앞에서 부터 읽어나가는 언어로써의 영어로 말이다.

     

     

     

    그렇게 영어 문장이 읽고 듣고 말하면서 눈으로 읽었을 때의 단어나 문장이 아니라 실제로 듣고 예문 속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혹자들은 이 방법이 너무 강압적이며, 스트레스가 많은 방법이고 그에 반해서 효과는 그다지 없다고 하는데, 글쎄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스트레스 없이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하루에 10분 즐겁게 가볍게 한다고 과연 영어 실력의 향상이 일어날까? 물론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정말 무언가를 얻고 성취하고 싶다면 그만큼 시간을 쓰고, 인내하고, 노력해서 단계를 하나하나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는 단계를 실행했을 때 그리고 작은 결과를 맛보았을 때 성취가 희열로 바뀌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공이산 어린이 영어 탈피 상하세트 이 두 권의 책은 분명 새롭게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단어를 외울 때 단어의 대표적인 뜻 몇 개만 보고 외운 뒤 시험을 치고 머리에서 휘발되는 학습법이 아닌, 정말 어떠한 상황에서 이 단어가 쓰이는지, 예문에는 어떻게 적용이 되고 그 뉘앙스는 어떠한지 그리고 그러한 단어를 듣고 말하면서 결국에는 문장까지 익숙하게 만드는 학습법.

     

    나는 다시금 영어의 기초를 잡아나가는 데 있어서 꽤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과정을 전부 마치게 된다면 영작을 위한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을 추가로 한다면 말을 하는 영어로써 아주 훌륭한 학습 커리큘럼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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