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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마케팅 실패사례 및 활용사례 살펴보기 - 틈새마케팅

is there? 2023. 11. 28. 06:27

목차

     

    지난번 니치마케팅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글입니다. 니치마케팅이란 특정한 성격의 소비자만을 타기팅 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포화된 시장에서 선택을 받기 위해 틈새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틈새마케팅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틈새마케팅에 실패사례 및 활용사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치마케팅 실패사례 및 활용사례 살펴보기 - 틈새마케팅

     

    니치마케팅은 큰 비용 부담 없이 타깃으로 정한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고, 시장 내 경쟁자가 거의 없어 그 분야의 이익을 모두 차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수에 집중하기 때문에, 단가가 지나치게 높지 않은 이상 큰 이익을 창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고, 소수에 집중하다 대중적은 큰 수요를 잃어버리는 위험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나 욕구가 변화하면 쉽게 시장에서 소멸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잘 고려하지 않고 니치마케팅을 시도한 경우, 실폐 사례로 남게 됩니다. 그럼 해당 마케팅의 실패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패 사례

     

    투명한 콜라 '크리스털 펩시'

     

    1990년대 미국에서 투명한 색 음료가 유행으로 번졌습니다. 펩시는 이 트렌드에 맞춰 투명한 콜라를 출시했는데요. 이 제품은 콜라의 맛과 색이 맞지 않다는 소비자의 반응을 받았습니다. 콜라의 맛을 기대하고 마시면 물처럼 담백하고, 물의 맛을 기대하고 마시면 콜라처럼 달콤하다는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또한, 투명한 색이 콜라의 청량감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거 같다는 인식을 주었습니다. 결국, 펩이시는 이 제품을 단기간 내에 시장에 철수했습니다.

     

     

    초록색 케첩 '이지 스쿼이즈'

     

    하인즈는 2000년 초반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초록색 케첩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케첩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상만 바꾼 것이었는데요. 초록색 케첩은 어린들에게는 재미있고 신선한 제품으로 인식되었지만, 성인들에게는 케첩의 맛과 색이 맞지 않고, 자연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초록색 케첩은 음식의 외관을 망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 케첩을 햄버거에 바르면 햄버거가 상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하인즈는 이 제품을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이렇게 니치마케팅은 소비자의 니즈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니치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소비자의 동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타깃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욕구와 니즈를 얼마나 분석하느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럼 니치마케팅의 활용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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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치마케팅 - 활용 사례

     

    김치 전용 냉장고 '딤채'

     

    딤채는 1995년 김치 전용 냉장고를 선보여 냄새, 공간 효율 등 일반 냉장고에서 김치 보관 어려움을 해소해 크게 성공했습니다. 딤채는 냉장고의 온도를 땅속의 김장독처럼 일정하게 유지하고, 김치맛을 보존하여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효율성을 어필함과 동시에 김치의 개별 보관 중요성을 알려 더 큰 인기를 불러왔습니다.

     

     

    남성 토털 뷰티 케어 전문점 '블루케어'

     

    블루클럽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용실 하면 여성전용을 떠올려 남성들은 선뜻 들어가기 어렵다는 점을 캐치해 만들었습니다. 블루클럽은 이발에 드는 높은 비용으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시장이며, 한국인 정서상 푸른색으로 상징되기 때문에 남성을 위한 미용실이라는 이미지를 명확하게 전달한 사례입니다.

     

     

    어린이 전용 치즈 '아이러브 치즈'

     

    매일유업은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파악해 몸에 좋지 않은 나트륨 함량을 과감히 줄이고 '어린이만을 위한 치즈'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지방, 소화가 잘되는 우유 등의 기능성 우유를 출시하면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이렇게 니치마케팅은 소비자의 니즈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니치마케팅은 큰 시장에서의 경쟁을 피하고, 특정한 소비자들에게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니치마케팅을 시도할 때에는 소비자의 니즈나 욕구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고, 새로운 소비자들을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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