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새 뜻, 어원, 유래: 왜 경찰을 그렇게 부르게 되었을까?

 

흔히들 경찰을 삿되게 표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포스팅 제목에 있는 짭새가 그것인데요. 이 단어는 경찰을 지칭하는 은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표현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짭새 뜻, 어원, 유래: 왜 경찰을 그렇게 부르게 되었을까?

 

어원 및 유래

 

이 표현이 생겨난 시기에는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용어를 만들 때 ' -새'라는 접미사를 붙이는 것이 유행인 시기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사는 '찍새' 군대 이발병은 '깎새' 구두닦이는 '딱새'라고 불렸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경찰관을 '잡새'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변형이 되어 '짭새'가 되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단어의 구성

 

'짭새'는 '짭'과 '새' 두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짭'은 '잡다'에서 유래했으며, 경찰이 범죄자를 체포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새'는 특정한 직업이나 행위에 대해서 붙이는 접미사입니다. 하지만 '~새'의 정확한 유래는 불분명합니다.  '새끼'의 줄임말이거나, '-쇠' (마당쇠, 돌쇠 등에 쓰이는 접미사)가 변형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맥락

 

이 표현이 널리 퍼진 데에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거 독재 정권 시절, 경찰은 시민들에게 억압적인 존재로 인식이 되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짭새'라는 비하적 표현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 1979년 10.26 사태 이후, 대학가에서 학생들을 연형하는 사복 경찰을 지칭하며 이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적 사용

 

오늘날 '짭새'라는 이 은어는 더 이상 순수한 비하어로만 사용되지 않습니다. 범죄자들 사이에서는 경찰을 지칭하는 은어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경찰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경찰들 본인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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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새라는 표현이 경찰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짭새'라는 표현은 경찰의 이미지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정적 이미지 형성

 

이 표현은 경찰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과거 독재 정권 시절 경찰의 인권 탄압과 관련된 사건들로 인해 이러한 이미지가 더욱 굳어졌습니다.

 

 

 

대중문화에서의 반영

 

한국의 대중문화에서도 '짭새'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경찰을 '어쩔 수 없는 증오의 대상'  '권력에 의해 망가진 시민'등으로 묘사하는 데 기여를 했습니다.

 

 

 

경찰 내부의 인식 변화

 

흥미롭게도 일부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이 용어가 서로를 부르는 친근한 표현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부정적 의미를 일종의 자조적 유머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미지 개선 노력

 

최근에는 경찰 측에서 '짭새' 나 '순사' 등의 비하적인 표현 대신 '경관'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찰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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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짭새'라는 표현은 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찰과 시민 사이의 관계 변화에 따라서 이 표현의 의미와 영향력도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