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술 전시회 코로나 이후 바뀐 일상을 대변하다. 우리는 전시회를 간다. 혹은 보러 간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시회는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잡고, 작가의 작품과 생각을 반영하여 작가와 작품의 세계가 공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배치를 합니다. 그곳이 전문적인 갤러리일 수도 있고 또 작은 창고일 수도 있으며, 혹은 아무것도 없는 빈 사무실에서도 전시는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가와 그 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떻게 대중에게 소개하는가입니다. 그것은 팬데믹 이후 온라인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예전부터 영화를 보기 위해서 꼭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영화관만큼의 스케일과 음향은 일반 가정집에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