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글레이징 뜻 무엇일까?

 

이번 글은 요리 기법 중의 하나인 디글레이징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디글레이징은 팬에서 갈색으로 그을린 음식 찌꺼기를 제거해 녹여 소스, 수프, 그레이비 등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현재 해당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셨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디글레이징 뜻 무엇일까?

 

디글레이징은 고기, 채소, 양념 등을 팬에 구울 때 생기는 바닥에 눌어붙은 음식물을 육수, 물, 와인 등을 넣고 주걱으로 긁어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음식물의 즙과 맛이 녹아 나와서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의 소스나 수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해당 방식은 프랑스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 라그, 데미글라스, 쥬, 베르누이 등의 소를 만드는데 필수적입니다. 디글레이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디글레이징 만드는 순서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나 채소를 구워줍니다. 이때 팬의 온도는 중간 정도로 유지하면서, 음식물이 갈색으로 그을리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팬 바닥에 음식물의 즙과 단백질이 붙어있게 됩니다. 이것을 폰드라고 부릅니다.
2. 음식물을 팬에서 빼내고, 팬에 남은 기름을 제거합니다. 기름이 너무 많으면 소스나 수프의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3. 팬에 육수, 물, 와인 등의 액체를 넣고 센 불에 올려줍니다. 이때 주걱으로 팬 바닥을 긁어서 폰드를 녹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액체의 색과 맛이 변하게 됩니다. 이것을 디글레이징이라고 부릅니다.
4. 디글레이징 한 액체를 팬에서 건져내거나, 팬에 남은 재료와 함께 끓여서 소스나 수프를 완성합니다. 이때 원하는 양념이나 향신료를 넣어서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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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글레이징을 활용한 요리

 

디글레이징은 간단한 요리 기법이지만, 음식의 맛을 한층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디글레이징을 통해 만든 소스나 수프는 고기나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디글레이징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다음과 같은 요리를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프 부르기뇽

 

소고기를 구워서 디글레이징 한 레드와인 소스와 함께 먹는 프랑스 요리입니다. 소스에는 양파, 당근, 버섯, 베이컨, 허브 등이 들어갑니다. 

 

 

치킨 마르살라

 

닭고기를 구워서 디글레이징 한 마르살라 와인 소스와 함께 먹는 이탈리아 요리입니다. 소스에는 버섯, 양파, 마늘, 치킨 스톡, 버터 등이 들어갑니다.

 

 

포크  샤우에르크라우트

 

돼지고기를 구워서 디글레이징 한 사과주스 소스와 함께 먹는 독일 요리입니다. 소스에는 샤우에르크라우트, 사과, 양파, 당근, 허브 등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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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글레이징은 요리의 맛과 질을 향상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디글레이징을 통해 다양한 소스와 수프를 만들어서 드신다면 요리의 자신감을 붙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