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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탑골 순대국 주차 포장 가격 수지구청 랜드마크

is there? 2023. 1. 30. 14:37

목차

     

     

     

     

    용인 수지 탑골 순대국 방문하다. 주차 포장 가격 정보 

     

    지인에게 수지구청 근처에 정말 괜찮은 순대국밥집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말 맛있는 순댓국은 귀한 요즘 얼마나 자신 있길래 이렇게 까지 말하나 싶어 그 근처를 들를 일이 있을 때 그 친구를 불러서 한번 가보았지요. 그리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정말로 맛이 있었거든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지 탑골 순대국 입구부터 느껴지는 인파의 향연

     

     

    탑골순대국-가게-전경-이미지
    용인 수지 탑골순대국 가게 전경

     

    이 집을 방문했던 것은 지난여름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앨범에서 이 집의 사진이 나와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처음 방문했을 때 느꼈던 점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문 앞을 가보고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탑골 순대국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23: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5:30

     

    그렇습니다. 이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그리 을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죠. 요즘에는 더 나은 영업을 위해서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집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순대국 하나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죠. 점심이 지난 브레이크 타임이 이럴진대... 점심에는 얼마나 난리가 날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집의 주력 메뉴는 정식입니다.

     

     

    탑골순대국-메뉴판-이미지
    메뉴판입니다. 2022 8월ver

    순대국 집이지만 일반적인 순대국을 먹는 것이 아닌 많은 분들이 정식을 시켜드시고 있었습니다. 정식은 순대국 + 머리 고기 수육이 나오는 세트 메뉴의 개념으로 식사를 하기에도 간단히 한잔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여러 순댓국집에서도 하고 있는 시스템이지만, 조금 놀라웠던 점은 정식은 포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서 그런가 싶은데, 여하튼 정식을 제외한 다른 음식들은 모두 포장이 가능하였습니다.

     

     

     

    기본-상차림-사진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여타 다른 국밥집들과 대동소이한 느낌입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양파가 맛있어서 몇 번을 가져다 먹었다는 점입니다. 안양 관양동에 아씨순댓국 역시나 양파가 굉장히 맛이 있는데, 그곳과 비교되는 맛이었습니다. 약간의 다른 점이 있었는데 이곳의 양파가 살짝 더 매운 감이 있다는 정도였습니다.

     

     

     

     

     

    탑골순대국-정식-머릿고기-2인분-사진
    정식에 포함된 머릿고기 2인분

     

    정식을 주문하고 조금 앉아있으면 아주머니께서 머리 고기를 큼지막하게 썰어다 주십니다. 당연히 한 점을 들어서 맛을 보았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눅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진짜 제대로 삶긴 머리 고기였습니다. 차를 가지고 간 것만 아니라면 바로 소주 한 병 따서 지인과 마시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드는 그러한 수육이었습니다. '이래서 탑골 탑골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전체적으로-음식을-위에서-찍은-이미지
    머릿고기를 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밥의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주워서 먹을 것이 많다 보니 밥의 양은 많지가 않은 듯 보입니다. 그래도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머리 고기 맛이 놀라웠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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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골순대국-순대국-이미지
    탑골 순대국의 순대국입니다.

    수육을 몇 점 먹다 보니 어느새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패스트푸드답게 파바박 나오는 느낌입니다. 머리 고기도 있고 해서 내용물은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내용물도 굉장히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순대가 피순대나 대창순대 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미 고기와 부속으로 가득 차있어서 순댓국임에도 불구하고 순대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네요. ㅋㅋㅋ

     

     

     

     

    순대국을-조금더-가까이-찍은-사진
    순대국 클로즈업

     

    부속고기와 내장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아주 소주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음주 운전은 할 수 없고 또 너무 낮이었는지라 소주의 유혹을 잘 견뎌내었습니다. 

     

    이 집 순댓국의 맛은 묵직하고 농밀한 스타일의 찐한 국물이 일품인 집이었습니다. 먹고 나서 젤라틴 때문에 입술이 살짝 붙는 정도의 점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묵직하지만 순댓국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아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분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명불허전이라더니 정말 유명한 이유가 납득이 되는 집이었네요.

     

     

     

     

     

     

    용인 탑골 순대국 주차 쉽지 않습니다.

     

    가게 앞에 도로 공인 주차장이 길게(?) 이어져 있기는 합니다만, 생활권 도로이고 또한 주차된 차들 때문에 총 2차선 차로로 상당히 폭이 좁습니다. 거기다가 유명한 순댓국집까지 있으니 도로의 혼잡함이 상당했네요.

     

    지인도 가게 앞 도로 주차장(유료)에는 주차를 할 생각을 못하고 몇 번을 돌다가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왔습니다. 그러니 멀리서 가실 분들은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조금 걸어서 가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맛있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소주 한잔과 먹어보고 싶네요. 아직도 소주 한잔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혹여 이곳을 가볼까 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또 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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